도토리로 만든 음식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기 한번 가보세요.

일산 라페스타 F동 1층에 있는 황금도토리 칼국수집을 "주변애 써포터즈"가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짜고 매운음식을 싫어하는데, 사실 칼국수가 굉장히 짠 음식중에 하나잖아요.

그런데 도토리칼국수는 짜지 않아서 제가 종종 가서 먹고는 합니다.

먹고나서 항상 느끼지만 밀가루 음식을 먹었을 때의 더부룩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도토리전도 맛있고, 도토리닭칼국수도 맛있어요.

저는 음식점을 가게 되면 습관적으로 주방이나 매장의 위생상태를 보게 되는데, 여기 황금도토리 칼국수집은 일반식당인 걸 감안할 때 상당히 깨끗해요.

어른신 내외가 운영을 하는데, 주방이 오픈주방이라 위생상태가 한 눈에 보이고, 식당안에 있는 주류 냉장고 들도 손 때 하나 없이 깨끗해서 놀랬어요.

어르신 내외가 평소에 참 깔끔하시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관광지나 야외로 가서 맛보는 도토리 전문점은 아니지만, 부담없이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맛집이라 생각해요.

아시죠? 내돈 내산 후기& 추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