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쑤어진 팥죽에  쫀득쫀득  새알동동 가득들은

새알 팥죽먹으러 다녀왔어요!

여긴 워낙 유명세를 타서 이젠 서울끝자락에서

경의선을 타고 어르신들 맛집코스로도 유명해서

대기가 대기가 갈수록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저는 팥칼 짝꿍은 새알팥죽이 생각나

점심 먹으러 달려갔드니...

오마나~~~

대기가 제앞에 58팀!

허걱^^

현장에서 대기하는 차량들입니다.

와우~~

이미 도착하니 다들 번호표 뽑고 대기중인데

현장 대기 평균나이대가 60세이상 어르신들이 대거

계셨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용.

이거 먹으러 일부러 파주끝자락 문산까지 갔는데~

먹어야겠쥬~~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곧 신관오픈소식 현수막이

달려있더라구요.

본관에서 백미터거리에  12월중순 오픈을 😀

기쁜소식이네요.

대기가 좀 수월해지겠다 싶어요.

번호표뽑고 대기를~~~  무한정  대기하다가 

드디어 대기 한시간 이십분만에 제 입장순서가 돌아오네요.

들어서서 앉아 바로 주문을~~

저는 팥칼을 좋아해서 팥칼1개.

짝꿍은 새알심을 좋아해서 새알팥죽을 시켰어요.

여긴 모든재료가 국산재료로 팥은 전북김제산 팥을

공수해서 쓰고요.

겉절이.무생채 고춧가루도 국산고춧가루사용해서

만들어요.

주문하고 조금 뒤쯤 서비스보리밥을 내어줍니다.

큰~~  양푼에  순수보리밥과 신선한 생채소 어린열무. 속배추.

콩나물.부추.상추 강된장.고추창.참기름 올려진 

맛난 양푼비빔밥이 식전 에피타이저 처럼나옵니다^^

가위로 생채소를 먹기좋게 컷팅하고 생채의 오도독

아삭한식감이 좋아 생채도 넣고 같이 비벼서 

맛있게 앞접시에 덜어 먹어요^^

비빔밥이 맛있어서 천천히 그맛을 음미하며

맛나게  씹고 있는데 뚜둥~~

새알팥죽이 나왔습니당.

1인분 새알팥죽 양이에요~~~

3인이 족히 먹을수 있는 맛난팥죽.

팥죽이 곱게 쑤어져서 부드럽고 새알이 쫀득해서 

술술 넘어가요.

*죽 집에서 죽 시키면 새알양이 저거 3/1도 안나오는데.

역시 여기는 맛도 좋고 양도 좋고 국산재료로

만드니 더더욱 가성비 좋은 먹거리가 아닌가 싶네요.

한참 비빔밥에 심취 했을때  드디어 제가 먹고싶은

팥칼도 나왔어요.

쫀득한 면발~  부드러운 팥죽의 콜라보

팥칼국수~~

팥칼8천원  역시나 맛나요.

계속 덜어먹었어요.

짝꿍도 열심히 덜어서 새알팥죽 먹고 일부는 남겨서

포장할만큼 양잉 많아요.

집에 오는길 아이들 생각나  한개 더 추가포장.

포장 양 보이십니꽈~~^^

양도 역시나 최곱니다.

본죽 3통 포장한듯한 느낌이 들정도에요.

새알심 은 본죽보다 넘칩니다.

팥죽포장도 9000원.

현장에서 양이 많아 드시다가 포장하고 싶을때

용기판매해요. 500원.

국자로 덜어먹으니 다들 드시다 포장해오십니다.

아님 두분가셔서 하나는 포장하시고 현장서 1개드시고

비빔밥드시고 그렇게 시켜드시는분도 많이 계시구요.

그러니 다들 문산역까지 경의선타고 오셔서 

성지순례처럼 맛집 찾아오시는 어르신들도

많이 계시는것 같아요.

정리.

월~ 토 영업. (3시~4시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휴무.

공휴일은 영업합니다.

무조건 일요일만 쉬어요.

가게앞 주차시 주차단속유예시간 점심시간만 가능.

그외엔 어린이보호구역도로에 포함되어

12만원주차위반딱지가 끈깁니다.

주의하시기바랍니다.

이상 맛있게 먹고온 8년이상 다닌집 소개드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