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버스 자체를 생소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는 사무실 근처가 똑버스 존이라 아주 간혹 예약해서 이용한지도 벌써 1년째인데요~ 

근데 똑버스가 대화쪽은 뭐 예약 없이 탄다고 하는데 제가 있는 쪽은 예약을해야지 버스가 이쪽으로 오고 그것도운이 좋아야 탈 수 있는 버스라 얘기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으리 만큼 타기가 힘들긴한데 가끔 운이 좋아 탈때면 꽤 편하긴해요.

 제가 주로 이용하고 있는 똑버스 존은 일산중에서도 완전 시골이에요ㅎ

있는 버스도 딱 하나인데다 주변 다니기가 힘들어 우연히 똑버스를 이용하게되었거든요.

아 그리고 똑버스가 동네에 대중교통이 너무 잘 되어 있거나 시내 중심지에 있으면은 버스가 없더라고요.

타 대중교통 이용 후 똑버스 탑승시에 환승 가능하고 똑버스 탑승 후 타 대중교통 이용시에 하차태그시에도 환승이 가능해요👍

똑버스 요금은 성인 1.450원 / 청소년 1.010원 / 어린이 730원 

똑버스는 탑승전 예약하면 좌석이 지정되어 해당좌석에 탑승하면되고 대중교통 이용하듯 카드 찍으면되는데 또는 앱에 카드등록되어 있음 굳이 찍지 않아도되더라고요!

똑버스 이용하면서 느낀건 시골버스 마냥 어르신들이 꽤 잘 이용하셔서인지 기사님하고 다들 친하셨고 시골이라서인지 농산물도 주고 받고 사람 사는 기분들더라고요ㅎㅎㅎ

저는 기사님 덕에 어떤 어르신께서 음료도 사주셨어요ㅎㅎㅎ

택시 마냥 이용한다는 느낌도 받았고 제가 가는 도중 경로가 맞으면 중간에 승차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로 인해 제 도착시간이 조금은 늘어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버스 내부 화면에는 제가 언제 하차 하는지 몇분 뒤 누가 승.하차 하는지 알 수 있어요.

근데 똑버스를 예약 후 이용해 보니까 이게 예약 후 30분 뒤 승차라해도 무조건 30분 뒤에 오는게 아닌 갑자기 예약 시간이 훅 줄어들거나 예약 시간이 갑자기 1시간 뒤로 변경되는경우가 있는데 이게 그렇다고 취소하면 돈을 또 돌려주지는 않아요ㅠ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아니면 일부만 돈을 돌려받던가 해야하는 시스템이라 똑버스 이용할때는 시간 널널하고 못타면 말지라는 마음으로 예약해야되겟더라고요ㅠ

시스템이 너무 좋은데 예약 후 시스템이며 버스와 기사님이 많은게 아니라 타기 힘들긴한데 차가 새차라 엄청 쾌적하고 승차감이 꽤나 좋았어요.

시스템이 너무너무 좋은데 운이 좋아야지 탈 수 있는 버스로 인식되어 너무 안타깝긴 하더라고요.

예약 후 갑자기 시간 늘어나서 취소한 내역이에요ㅋㅋ..

탑승하면서 당황스러웠던건 버스 예약하고 분명 30분 뒤에 온다던 버스가 대뜸 중간 탑승자가 취소해서 잠시 후 탑승으로 바뀌는 경우 탑승 당연히 못하죠ㅠ

그럼 버스비는 결제해 놓은 카드로 그냥 나가는 거고 또 다음 거 예약하려고 그러면 버스가 아예 없거나 1시간 뒤에 예약 되는 경우 잦아서 똑버스 이용할때는 그냥 마음 비우고 타게되더라고요...

그래도 한번쯤은 이용해보셔라 추천해보고 싶은 똑버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