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요즘 금치 때문에 엄마네 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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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소울메이트 |
등록일 | 2024-10-04 |
조회수 | 1192 |
요즘 물가 장난 아니죠...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ㅠㅠ 장보러 갔다가 "헤엑!!" 소리를 몇번했는지 기억도 안나요 뉴스보니 깻잎 한장에 100원!?!! 어우.. 얼마전 다이어트 시작해서 '상추에 밥 싸먹어야지~'하고 마트갔다가 결국 빈손으로 왔어요
신랑이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직장동료가 김치 좀 더 달라고했더니 주인장이 "세상에 금치를~ 더 달라고 하네!~"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딱 들었을 때 기분은 별로였지만 그마음 이해는 충분히 가더라구요
우리집 사정도 마찬가지... 김장할 때 되서 김치가 똑... 떨어져 반찬도 없고 막막하던 차에 친정엄마가 파김치 하셨다고 조금 가져가라고 하셔서 후딱 다녀왔어요 김치 아니고 금치라서 그런지 때깔이 달라보이는건 우연일까요? 열무김치도 주셨는데 맛있게 익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금같은 김치를 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ㅎㅎ 역시 엄마짱!! 요즘 찬거리 뭐하고 드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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