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선 조금 거리가 있지만 자주가는 건물에 

'본짜장?'이라는 중국집이 있었는데요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고 맛도 평타라 부담없이 종종가는 곳이였어요

얼마전 지나가는데 같은 중국집인데 간판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

이름을 바꿨나? 싶었는데 그 근처 갈일이 있어서 그곳엘 갔거든요

주방 안에까지 사람이 바뀐지는 모르게는데 홀에는 덩치 좋은 여자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아니라고 왠 남자분이 서빙을 하시더라구요

사람 얼굴 가지고 이런 말 좀 그렇지만 무섭게 생기셔서... 쫄 ㅋㅋㅋ

가격은 다른 곳과 비슷한 가격으로 올라있었지만 맛있으면 되지.. 라는 생각에

신랑하고 둘이 세트 메뉴 주문했어요

일단 비주얼은 나쁘지 않더라구요 재료 싱싱해보이고 빛깔(?)도 예쁘고 ㅋㅋ

근데 맛은... 평균 바로 밑수준, 밍밍하고 특징없는 맛이였어요

제가 과거에 '본'  생각하고 갔다가 실망한 것 같았어요ㅠㅠ 그냥 저냥 한 맛... 

그집 이전하지 않고 없어진것 같은데 아쉽네요...

이럴 땐 다른 맛집을 찾으세요? 아니면 그냥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하세요?

집에서 중국집 면이 불어와서 배달은 잘 안시켜 먹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