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커뮤니티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보세요~

세부내용
제목 [미술관여행7] 처음 가본 호암미술관 폼 미쳤다…!!!
작성자 신디닷
등록일 2025-01-10
조회수 68

[미술관여행7] 처음 가본 호암미술관 폼 미쳤다…!!!

이야기 시작합니다~!!!
넘나 멀어 미루고미루다 드디어 가게된 호남미술관!

우리나라 3대 사립미술관 꼭 가야지요...!!!!!!

IMG_1910.jpeg

 

강추위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연꽃도 이렇게 금빛으로 표현한 장미셀오토니엘...!!!

 

IMG_1916.jpeg

 

 

하트폭포에서부터 이렇게 압도적...!!!
한달동안 한국 고미술 탐구하고 연구하고 멋지다...!!

고대부터 근 현대를 아우르는 미술사의 다양한 작가, 모티프, 양식, 재료 등을 자유롭게 참조하며 그만의 독자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오마주도 아닌 차용도 아닌 샘플링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창작품으로 인식하게 하는 과정도 남달랐어요~!!
특히 18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이후 잊혀진 파스텔화를 소환하여 풍경, 정물, 초상 같은 회화의 전통 장르를 재해석하는

능력자입니다~!!
. 선명한 색, 단순한 형태, 생경한 이미지가 어우러진 그의 작품은 친숙한 듯하면서도 쉽게 파악되지 않으며, 가벼움과 심오함, 유머와 진지함 사이를 넘나들어서 와와와~~하며 봤어요~~
 

IMG_1920.jpeg


동굴작품보고 베를린에서 보고 숨막혔던 Arnold Böcklin
""The Isle of the Dead"" 샘플링했다니 대단합니다..!!

이그림봐서 니콜라스파티 동굴작품 보고싶었는데

현전하니 행복합니다~~~
 

IMG_1942.jpeg

 

전시 제목 '더스트'는 파스텔 고유의 특성을 회화적 재현의 주된 방식이자 주제로 받아들이는 파티의 작품세계와 연계되고 마치 '나비 날개의 인분처럼' 쉽사리 공기 중으로 흩어지는 파스텔은 지극히 연약하고 일시적인 재료가 신선했어요~!!!
유화라고 단정지은 선입견 민망했죠;;;

파티에게 있어 파스텔화는 '먼지로 이루어진 가면(mask of dust) 이자, 화장과 같은 환영이다.

로코코시대에는 파스텔이 얼굴에 하면 화장도구..!!

그림으로 그리면 미술재료였다니...!!!

 

IMG_1954.jpeg

 

또한 미술관 벽에 직접 그리는 거대한 파스텔 벽화는 전시 동안에만 존재하고 사라지는 운명을 지녔다니 다른 곳에서 절대 볼 수 없다니 심지어 한번 더 가고싶습니다~~
그는 이러한 파스텔의 존재론적 불안정성을 인간과 비인간 종(체), 문명과 자연의 지속과 소멸에 대한 사유로 확장하는는 현대미술은 역시 알고나면 더 많이 보여요~~~

 

IMG_2033.jpeg


국보 금동 용두보장도 이렇게 잘 어울러질 일인가요~~~~
 

IMG_2068.jpeg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아치에요~~
1층과 2층이 같은 구조로 방색깔을 달리하여 어울러짐에 입이 떡 벌어져요~~
작가는 아 치를 지날때 이세계를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 이 특별해서 관람객들에게도 이 같은 경험을 선 사하고 싶었다네요~~ 천재야~~천재...!!!!

두 겹의 아치를 통해 보는 작품은 또 다른 느낌 입니다.
 

IMG_2063.jpeg

 

아직 못보신 분 계시면 1.19까지입니다~!!
큐피 커 앱에서 해설 들으세요~
2시에 도슨트해설 해 주기도 합니다!

주차 별도이며 30분당 1500원해서 전 7500원 주차요금 나왔습니다...!!!

 

+ 카멜커피 시그니처 음료와 뷰맛집은 덤으로 행복추구권을 보장받았습니다~~
 

IMG_2094.jpeg

 

 

코멘트
댓글입력
전,후 글목록
이전글 아쿠아리움이 일산에 있어서 너무 좋네요^^
다음글 잡티 미백세럼! 초특가 정보.(뭐! 450원에 쓸수있어?^^)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