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간절곶으로 

일출을 보러 갔었지요.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간절곶 일출은 실패했답니다.

대신 진하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보았지요.

이 글은 내년에

울산 간절곶 일출을

보러 가실 분들을 위해

미리 드리는 방문팁입니다.

올해 울산 울주군(울주문화재단)에서는

간절곶 외곽 4곳 

한수원 새울본부 주차장

온양체육공원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신한중공업에서

진하해수욕장과 간절곶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했어요.

저희는 아침 6시쯤

셔틀버스에 탑승했어요.

일출 시간이 7시 30분이 넘어서

시간이 충분하리라 생각했는데...

결론은 제 판단 미스ㅠㅠ

1시간을 넘게 달려갔어도

도로는 주차장 수준으로 막혀서

움직임이 거의 없었어요.

간절곶 주차장에는

 승용차 진입이 안되는데도

승용차가 가득했거든요. 

그러니 

내년에 간절곶 일출을 보시려면

무조건 6시 이전에

셔틀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그리고 각 탑승 장소로

돌아가는 버스를 탈때는

처음 탔던 곳 장소를

잘 기억하셨다가 타셔야 합니다.

올해는 각 장소마다 색깔이 다른

종이 팔찌를 채워주셨답니다.

간절곶 근처 스벅이

새해 첫날 7시에 오픈하니

(올해 기준 3층에 의자 셋팅되었음)

커피 한 잔과 함께

일출을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리고 신라스테이 울산점에서는

투숙객을 위한 이벤트로

 간절곶 셔틀 운행이 있었답니다. 

또 근처에는

온더웨이브 호텔도 있으니

참고하사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