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된지 21년차로 오랜만에

애들 증조할머니 뵈러 왔어요

시댁도 친정도 할머니 댁도 다 고양시...ㅎㅎ

어릴적엔 시끌벅적했었는데

시집간 후엔 시댁은 식구가 적어서

명절 대부분 시댁에서 항상 조용히 보내게 되더라구요

할머니가 지병으로 편찮으셔서 자주 찾아뵈려고

이번에 당일이지만 시댁에 있다가 할머니댁 갔는데

할머니 작은삼춘 숙모님 부모님 이모님까지 모두

모이셔서 윷놀이를하고 계시네요~

저 어릴적에는 자주 이랬는데

오랜만에 분위기 넘 그립고 좋아요

시댁에 앉아서 졸고있다가 할머니댁에서 엄청 웃고왔어요 몇년만에 명절 분위기 나고 즐거워요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오고가는 길 안전하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