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 아들생일이에요 |
---|---|
작성자 | 소울메이트 |
등록일 | 2025-04-27 |
조회수 | 15 |
15년전 거의 24시간 진통 끝에 태어난 둘째 생일이에요 큰애가 딸이어서 둘째가 아들이라 더 힘들었던건지 무통주사도 못 맞아서 더 아팠던건지... 가족분만을 못해서 서러웠던건지... 여튼 힘들었던 기억 뿐이지만 소중한 아이가 벌써 저보다 훨씬 키가 큰 아들이 되었네요
아직 중학생이고 사춘기라 가끔 발끈 하지만 어쩔땐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워 기댈수있고 또 어쩔땐 초등아이처럼 너무 귀여워서 우스워요
앞으로는 곧 더 많은 것을 혼자해야할 때가 오겠지만 그때 엄빠가 함께한다는 것을 아이가 기억해 주면 좋겠단 생각을 문득해봅니다 제가 지금 아들 덕분에 든든한 것 처럼이요ㅎㅎㅎ
|
이전글 | 인사동 만두집 '개성만두 궁' |
---|---|
다음글 | 일산칼국수 닭칼국수는 언제 먹어도 맛있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