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 있는 스키장 갔다가

가까운 양평에서 빙송어축제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양평 수미마을에서 열리는 행사인데요. 

화천 산천어 축제나, 홍천 꽁꽁강축제같이 큰규모라 생각하고 가시면 안돼요. 

크게 실망하실 거예요^^;;

큰 돔에서 주된 행사가 진행되고요. 

빙어낚시, 눈썰매는 야외에 있어요. 

방문객센터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되요.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면 조금 저렴합니다. 

각자 체험할거리를 골라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어요. 

저희는 돔에서하는 빙어뜨기, 빙어뜨기+눈썰매, 얼음빙어낚시2인을 끈었어요. 

돔에 들어가려면 빙어뜨기를 꼭사야되고, 얼음낚시만 구매하면 돔에 못들어가요. 

먹거리도 못산다니.. 이상... 얼음낚시 입장료가 더 비싼데 말입니다. 

눈썰매 짧아요. 대신 많이 안걸어 올라와도 되서 득과실이 있는 눈썰매. ㅎㅎ

 돔텐트안에는 먹거리, 송어맨손잡기, 빙어뜨기 체험이 있고 난로랑 있어 따듯해요. 

 얼음 빙어낚시는 좀 허접해요. 

물 높이가 얕아서 빙어도 잘 돌아다니지 않고, 

공사장 물웅덩이에 구멍뚫어놓은 분위기

1시간 30분이나 앉아있었는데 한 마리도 못잡았어요. ㅠㅠ

입장료 12000원내면 통, 낚시대 의자  핫팩 제공되요. 

낚시대, 의자는 다시 주고 와야합니다. 

빙어를 더 추가해주시기는 하지만.. 얘들이 배부른지

먹이에 반응이 없어요

저희말고도 다른 분들도 빈손~

먹거리는 행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합니다. 

오뎅, 떡볶이, 붕어빵, 소시지,핫도그, 커피

거의 3천원대입니다.

4인 입장료 5만원 먹거리3만원쓰고 왔네요. ㅋㅋㅋ

먹거리를 사기위해서는 빅돔텐트입장료를 내야되는게 함정이지만요. 

가까운 거리에서 아이들(초 저학년) 체험하게 하고 싶으신분들에게만  추천합니다. 

저는 얼음낚시와 독감을 바꿨네요. ㅎㅎ

손맛도 못보구 독감만 걸렸다니. 

덜덜...슬픕니다. 

가실분은 따듯하게 단단히 준비하고 다녀요셔요~

위치: 경기 양평군 단월면 곱다니길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