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종도 선녀바위 해수욕장 드라이브 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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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혀니화니 |
등록일 | 2025-05-06 |
조회수 | 46 |
연휴에 가족들과 드라이브 삼아 인천 영종도 선녀바위 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오전까지는 비가 오고 오후에 비 그쳤을 때 다녀왔는데 날씨가 살짝 흐려 아쉽긴 했지만 나름 바위 틈에서 고동 줍고 새우, 게 구경 하고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즐거운시간 보내고 왔네요! 인천 영종도 방문하실 분들은 선녀바위 해수욕장 추천드려요.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전설을 간직한 명소 랍니다.
임시주차장에 무료 주차 가능하고요. 주차장이 꽤 넓습니다.
주변에서 새우깡 던져주니 갈매기가 모여 들더라고요.
선녀바위해수욕장은 해변에서 보이는 선녀바위와 기암들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바다가 탁 트이고 다른 해수욕장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영종도에 오시면 인근의 유명한 을왕리 해수욕장, 왕산 해수욕장과 함께 둘러보기 좋답니다. 또 한 일몰 시각에 맞추어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기에 좋은 해수욕장이에요.
선녀바위 전설에 대해? 선녀바위 전설은 영종진의 호군과 첩실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데요. 첩실이 바다로 몸을 던진 후 그녀의 시신이 용유도 포구에 표류하게 되었는데 여인이 몸을 던진 태평암을 선녀바위라 불렀고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내려와 노는 장소가 되었다고 해요. 바위 형상이 기도하는 여인의 모습과 비슷해 바위 앞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답니다.
마침 간조때라 바닷물이 쭉 빠졌어요. 고둥이나 게를 잡고 싶은 분들은 방문전 바다타임에서 물때 시간표 확인하고 오시면 좋아요.
바위틈에서 고둥을 엄청 잡았네요.
게도 많고 새우도 있답니다.
여기저기 바위틈 살펴보는 아이들 사춘기 아이들이라 이젠 이런것에 흥미가 많이 떨어진 줄 알았는데 어릴적 바닷가에서 놀던 가락이 있어서 인지 역시나 신이 났습니다. ㅎㅎ 이렇게 잡은 바다 고둥은 된장 넣고 푹 끓여 알맹이만 쏙 빼먹으면 된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영종도 드라이브 신나게 하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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