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며칠전에 찹쌀떡 먹고 싶다고

불현듯 얘기 하더라고요.

저는 찹쌀떡 보다는 절편과 같이

담백한 떡을 더 좋아하는데요.

아이 간식으로 온라인에서

찹쌀떡 한박스를 주문했더랬죠~

(온라인몰에 마침 적립금이 있어서

큰 기대 없이 적립금 절반 사용하고 주문했는데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한개씩 꺼내 먹기 좋고

초저온 급속냉동으로 떡을 만든 직후

영하 50도에서 급속냉동 했기 때문에

실온에 꺼내 30분만 있으면 말랑 말랑 부드러워져요!

살짝 얼어 있는 상태에서 먹으면

찰떡아이스 느낌이 나서

아이가 아이스크림 먹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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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첨가물 no, 보존료 no

무색소, 무첨가 제품으로

국산 찹쌀로 찰지게 빚은 떡에

향긋한 제주 해풍 쑥을 넣어 만들었다고 해요.

(원재료 찾아보니 팥과 콩가루는 중국산이긴 하네요;)

​

안에는 달콤한 팥앙금이 가득!

(개인적으론 조금 덜 달아도 되는데~ 싶긴 한데^^)

고소한 콩가루가 겉면에 묻어 있답니다.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술술 넘어가서 큰일이에요 ㅠㅠ

한박스를 금새 먹었지 뭐에요;

아이가 너무 맛있다고 해서

아이 간식으로 한박스 더 주문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너무 고민이에요.

추가 주문하면 분명 제가 엄청 먹을텐데..

아이 간식으로만 주고

과연 저는 이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제 뒷태를 보고 중딩 아들이 

" 엄마~ 살쪘지? 살찐 티나~ " 하더라고요. 충격ㅠㅠ

이제 나잇살이 찌기 시작해서 안빠지는데

입맛이 너무 좋아요~

세상에 맛없는 음식이 없는데

예전에는 단음식 안좋아했는데

요즘은 단것도 맛나네요 ㅠㅠ

찹쌀떡 추가 주문 해라~ 말아라~ 말해줘요.

저 어떻게 해요?

다이어트도 해야 하는데..

진짜 너무 고민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