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단지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GTX-A 노선 개통하고 꼭 한번 타보고 싶었거든요.

이제서야 핑계를 찾아 드디어 첫 탑승을 해봤답니다. 

대곡에서 탑승해서

2정거장 가서 내리면 운정중앙역이에요.

거기에서 버스를 타면

파주 출판단지까지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중간에 롯데아울렛 정거장에도 멈추더라고요.

롯데아울렛도 이제

대중교통으로 금새 갈 수 있네요.

대곡역에서 GTX 타는곳이라는

보라색 라인을 보면서 쭉 걸어 갔어요.

눈치껏 사람들 가는대로 따라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탑승하는 곳까지 내려갔는데

무려 7층을 내려가더라고요. ㅎ

대곡에서 운정중앙역까지는 2정거장이고

소요시간은 9분!

빨라도 너무 빠른것 아닙니까? ㅎㅎ

우리나라 기술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쾌적한 좌석에 중간 팔걸이가 있어서

옆에 사람이 앉아 있어도 분리가 되어으니

덜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ㅎ

열차 내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 있고~ 우와~

창가쪽에 스크린 설치도 되어 있더라고요.

파주운정역 내려서 버스정류소 가는 길이

지하철 밖으로 나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내부 통로를 따라 걸으면 바로 버스정류소가 나오고

외부 사이에 안전문이 설치되어 있어

바람과 먼지를 막아줘서 좋더라고요.

버스 도착시간이 되면 계속 알려주기 때문에

버스 놓칠 일은 없겠어요. ㅎㅎ

의자에 앉아 편히 기다리다가

버스 온다는 알림소리 들리면 안전문 밖으로 나가

버스를 기다리면 됩니다.

여기에서 081번 버스를 타면

출판단지 지혜의숲 근처까지 이동할 수 있더라고요.

다음에 지혜의숲 다녀온 후기도 남겨볼게요^^

암튼 GTX-A 너무 좋네요!!!

처음에 교통비가 비싸네 어쩌네 말도 있었던것 같은데

저는 이 가격주고 내 시간을 이만큼 절약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탈 수 있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