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우연히 "눈물의 여왕"이라는 드라마를 잠깐 보게 됐어요.

사실 요즘 좀 유명한 드라마더라구요 ㅎㅎㅎ

3화편이었는데 여주와 남주가 독일 신혼 여행에서 들렀던 "상수시 궁전"이 나오는데

오~ 독일 궁전인데 이름은 프랑스어네요 ^^

참을 수 없는 궁금증으로 검색 들어갔죠~~~

"상수시"는 프랑스어로 "걱정 없는"이라는 뜻이고

sans souci = without worry

사실 발음은 된소리에 가까운 "쌍 쑤씨"가 더 비슷하답니다.

그리고 띄어쓰는 게 맞구요.

아래 사진에 보면 이름이 선명하게 나오죠.

상수시(Sanssouci) 궁전은 독일 베를린 근교에 위치한 궁전으로

1745년부터 1747년까지 프러시아의 프리드리히 대왕에 의해

여름 별장으로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프리드리히 대왕이 프랑스 문화를 좋아해서 궁전의 이름을 프랑스어로 지었다고 하네요.

격하게 직접 가보고 싶네요~~~ ^^;;

사진 몇 장 더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