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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돈이 필요해서 큰맘 먹었는데 섭섭한마음..
작성자 소울메이트
등록일 2024-10-09
조회수 49

학교 졸업 후 바로 직장생활 시작해서

첫애 임신10개월까지 일하고

두살터울 둘째 낳고 두돌 안되서부터 일하면서

결혼후 출산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대부분 직장생활을 했었는데도 안정적인 가계부는

먼 이야기 같아요... 생각보다 어렵네요

 

이번에 얼마되진 않지만

신랑 업무용 차가 고장이나 오늘내일해서

집에있는 귀금속을  정리하기로 했어요

 

결혼할 때 받은 예물이랑 그동안 살면서 알게모르게 악세사리로 있는 14k 18k까지 싹 정리하려구요

악세사리 잘 하고 다니지 않기도 하고 디자인도 옛날거라 ... 이래저래 처분하는게 맞다 싶어서요

 

그런데 막상 결정하고 나니 기분이 별로네요 ㅋ

저도 여자라고 또 살펴보다 옛생각에 웃으며 그것들을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프로포즈 반지, 연예할 때 끼던 커플링,

어머님께서 주신 선물, 첫아이 임신기간 중 신랑에게 받은 생일선물, 결혼반지와 자질구레한 악세사리까지

이게 뭐라고 추억이 방울방울하네요 ㅎ

당장 내일 정리하러가요 지인분이 거래하시는

부천 금은방 소개받았거든요

종로처럼 상가에 금은방 여러개가 모여서 한곳에 있는 곳이더라구요

추억으로 남겨두려고 사진 몇장 찍었어요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저 촌스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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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comment 댓글 총 4

  • 봄날22
  • 에긍....... 돈으로도 환산 할 수 없는 추억들이 들어 있는 물건이네요. 섭섭하시겠어요

    2024/10/12 09:49

  • 행복한올리브
  • 나중에 최신 유행 디자인으로 예쁘게 구입하시는 날이 오길 바랄께요^^

    2024/10/10 06:47

  • 요요진
  • 어떤 마음인지 알거 같아요.
    저도 촌스럽고 하지도 않는데 그냥 보관만하고 있어요.

    2024/10/09 14:45

  • 봄연두
  • 아끼던 예물 처뷰하시니 굉장히 서운하실 거 같아요. 또 마련할 날도 곧 올거예요.

    2024/10/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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