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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보 농사꾼의 텃밭 도전기! 심을 수 있는 건 다 심어봤어요.ㅎㅎ
작성자 해피스톤
등록일 2025-04-09
조회수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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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에도 모종사와 이것저것 심었는데 올해도 본격적으로 밭 가꾸고 왔어요.

비닐 씌우고 흙 덮는데도 반나절ㅠㅠ 너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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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농사꾼이라 뭐가 뭐지도 모르겠지만, 심고 싶은건 죄다 모종 사와 심어봤다는게 포인트ㅋㅋㅋ...

 

오이, 상추, 고추, 참외, 수박, 깻잎, 대파, 고수, 호박, 토마토, 모닝글로리, 부추 등등....

모종 사장님도 혹시 길러서 판매하실 계획이시냐고 까지 하시는데 한참 웃었습니다ㅎㅎㅎㅎ

 

뒷좌석은 일부일뿐 바닥이며 앞좌석이며 가득가득 채워 모종만 13만원어치이니 말 다했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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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농사 지은지 3년째인데 처음에는 진짜 막막했어요 뭐가 어떻게 자라느지도 모르겠고 잘못 심어서 농장 전체가 호박/참외 줄기로 장악되어 농사는 망해버리고 ㅠㅠ 햇빛을 얼마나 봐야 하나, 물을 얼마나 줘야 하나... 전부 헷갈림 그 자체 ㅠㅠ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조금씩 싹이 올라오고, 잎이 하나둘씩 커지는 걸 보니까 너무 신기해서 힘들어도 매년 농사 짓게 만들더라고요ㅎㅎㅎ

하지만, 잡초 뽑는건 여전히 힘들답니다....

 

KakaoTalk_20250409_232749038.jpg

 

사진 보면서 나중에 수확하면 뭘 해먹을까 상상도 해보고, 이맘때쯤만되면 아.. 농사 누가 하자고 한거지 싶다가도 푸른 잎 보면 기분 좋아지고, 참 웃기죠?

 

아직도 초보 농사꾼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심고, 열심히 키우고, 열심히 감탄하는 중이에요.

 

 

 

코멘트

comment 댓글 총 1

  • 뾰로롱세라
  • 저희 부모님도 주말농장하시다가 작은 과수원까지 하시는데 할일이 정말 많더라고요

    2025/04/10 10:04

  • 해피스톤
  • 어우 부모님 부지런하셔요.. 농사가 손 갈데가 한두 군데가 아니더라고요 ㅠ 저희도 안그래도 밭 가지고 있으면서 놀리면 과태료 낸다는 얘기에 매년 꾸역꾸역 농사 지었는데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한쪽에 과일 나무 심고 한쪽에 그나마 저렇게 농사 짓고 있는데 저것도... 농사철만되면 가족들이 한숨 부터 쉬고 있어요;;

    2025/04/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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