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장천생태습지 산책 겸 독서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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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혀니화니 |
등록일 | 2025-03-18 |
조회수 | 32 |
집에서 대장천생태습지까지 도보 10~15분이면 가는데요.
대장천생태습지가 조성되고 처음 산책나와 이 곳 흔들의자에 앉아 가족들에게 농담삼아 이런 말을 했더랬죠~
"우리집 앞마당에 이렇게 크고 좋은 산책로가 생겼구나?" 라고요. ㅎㅎ
집 앞마당이라 느껴질 만큼 가까운 곳에 이런 대자연이 조성되었다는 것이 참 좋고 감격스러웠던 것 같아요.
저의 올해 새해 목표는 '학습(배움)과 독서' 예요.
작년보다 올해는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분야에 배움의 기회를 가져보고 책도 많이 읽자! 계획했는데요.
어느덧 벌써 3월 중순으로 시간은 빠르게 흐르는데 독서가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고요.
집중력도 이전보다 훨씬 많이 떨어진 것 같고 마음은 있는데 실천은 왜 이렇게 힘든지..
독서도 습관이라는데.. 습관 잡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독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자연이 있는 곳에 독서스팟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가방에 책 넣어들고 텀블러에 내사랑 라떼 테이크아웃해서 대장천 생태습지에 왔어요.
나오는 길 우편함을 보니 마침 경기도 웹진이 도착했길래 이 것도 챙겨들고^^
햇살 아래 흔들의자에서 새소리 들으며 물소리 들으며 여유롭게 독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어딘가 멀리 여행 온 듯한 느낌에 여유로운 이 시간이 참 좋더라고요.
힐링된다고 해야 할까요? ^^
따뜻한 봄날에 알록 달록 예쁜 꽃이 피어나면 더 예뻐질 대장천 생태습지의 모습이 기대 되기도 하고
가끔 이렇게 산책도 하고 책도 보고 봄나들이 나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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