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타이베이 시먼딩 야시장에 여행갔던 사진이에요.

중딩 아이들 데리고 여행가느냐고

고생이 말이 아니긴 했는데요. ㅎㅎ

대만하면 야시장이 유명하잖아요?

왕자치즈감자는 잊을 수가 없어요.

왕자치즈감자

모듬 토핑에 치즈 듬뿍 올려주는데

우와~ 한숟가락 먹을 때 마다

치즈 매니아인 저는 환호성이 절로~~ ㅎㅎ

바닥쯤에 감자 누른 부분은 진짜 식감까지 예술~~

남편은 좀 느끼하다 했는데

저는 도시락 하나를 혼자 다 먹어도 좋더라고요. ㅎㅎ

대만가면 왕자치즈감자

어느동네든 다 파는 줄 알았는데

타이베이에만 있는 것 같아요.

가오슝 갔더니 없어서

급 허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타이베이 여행 가면 요건 무조건 드세요~!!

그리고 시먼딩 곱창국수 가게 대각선에 있던 소시지 팔던 아저씨~~

이 소시지 인생 소시지 입니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먹고 저녁에 또 가서 또 사먹었드랬죠~

옛날 사진첩 뒤적거리다 보니 여행가고 싶어요.

날씨도 따뜻해지고 여행병이 슬슬 올라옵니다. ㅎㅎ

남편은 본인은 휴가 못쓰니 아이들 두고 저 혼자 다녀오라는데

혼자 하는 여행은 영~ 내키질 않고..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고..

사진첩 뒤적이며 마음 달래고 있어요.

타이베이 가면 소시지, 왕자치즈감자 꼭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