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고양시는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경우, 일반 농산물과의 가격 차액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7개 친환경 농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열무, 감자, 양파 등 43개 품목의 농산물을 86개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역 우수 쌀 공급

 

특히 쌀 품목은 벽제·원당·송포 농협과 고양시 쌀 연구회에서 생산한 '가와지 1호'와 '참드림' 등을 공급하며, 학교 공급가와 정부관리양곡 판매가의 차액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쌀을 급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와의 협력 사업

 

또한, 고양시는 경기도와 협력하여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경우, 일반 농산물 구매비와의 차액을 지원합니다. 지역 내 176개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및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우수 농산물을 일반 농산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총 25억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투명한 공급 체계 구축

 

고양시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공동운영협의회와 그 산하 가격결정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위원회는 영양 교사, 학부모 대표,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가격 단가 결정, 분기별 작황 현황 점검, 절차 개선안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철저한 안전성 검사

 

또한,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잔류농약 검사, 방사성물질 및 중금속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매년 검사를 진행하며, 부적합 성분이 검출되면 즉시 해당 품목의 출하를 정지시켜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