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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대간 아들의 생일날
작성자 요요진
등록일 2025-06-05
조회수 59

입대하지 않았어도 생일날 아들은 늘 친구들과 보냈었지만 오늘은 마음이 내내 안좋더라구요.

미역국이 아들한테는 큰 의미가 없는줄 알면서도 미역국 끓이지 않는 6월 5일이 저만 쓸쓸합니다.

생일 축히한다고 아침에 선톡해두었는데 일과 마친 아들이 오후에 외출중이라고 톡을 주네요.

선임들이 생일이라고 고기 사준다고해서 외출했답니다. 혼자 외로울까 내내 걱정하다가 어찌나 고마운 메세지인지요.

군대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들만 듣다가 막상 아들 군대생활의 이야기들은 참 감사한 일이 가득입니다.

잘 지내는 아들한테도 감사하고 부조리를 없애려 노력하는 군도 감사하고 힘든 경험이 있었을 선임들이 좋은 환경을 위해 솔선수범해줌에 더욱 감사합니다.

1000047128.jpg

 

재미니I에게 상상속의 고기파티모습을 부탁해봤습니다~^^

아들 비스무리한 군인이 나와서 한번 더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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