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외곽이지만 소박하고 건강하게

한끼 식사 가능한 구산정~

청국장집이 있어요!

나물간도 슴슴해서 밥비벼 청국장과 함께

곁들여 먹기도 좋고 먹고나도 속이 편하고

건강한 밥한끼 식사를 할수 있어  좋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를 주문하지 않아도 인원수대로

비빔그릇이 참기름에 고추장 넣어 제공됩니다.

메뉴는 단일. 청국장정식.뿐이라 고르지 않아도 되고요.

조금 기다리면 2인부터는 바글바글 솥에 끓여서

제공 1인도 혼밥  많이들 하러가는데  1인은 뚝배기에

청국장 제공~

요래요래 구수하게  끓인 청국장 냄비솥에 제공.

더 먹고 싶은 추가 말씀하시면 더 주고요^^

맵지 않고 냄새 심한거 없이 된찌처럼 부드럽게

즐길수 있어요.

일산에서 구산정 유명하죠.

한동안 여기 사장님 돌아가시고 완전 폐업으로

문닫았었는데  몇해지나 아드님께서 다시 오픈해주신.

옛 사장님 손맛 그대로 재현해 여전히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주고 있더라구요.

점심장사 한끼만 영업해서 마지막 2시30분까지는

가셔야 식사가 가능합니다.

점심피크때는 기다려야 해요.

나물간이 쎄지 않아 진짜 맛좋게 먹었어요.

특히나 미나리나물 맛있어서 두번먹었지요.

보리밥도 탱글탱글.밥부족하면 먹다가 추가 요청하심 더주시고요.

무짠지로 무친 빨간양념 무채는 짜지만

나머지 나물은 간이 안쎄요!

저는 그래서 좋더라구요.

깻순나물은 조금 물기있게 무쳐져 나와요.

비름나물도 촉촉하게 무쳐 지고요.

오이무침은 새콤달콤 입맛돋구는 맛입니다.

김치는익힌 열무얼가리김치에요.

매번 나오는 나물은 요즘 비슷하더라구요

반찬도 추가 가능하고요.

마지막 식사하고 있으면 테이블마다 갓끓인 숭늉누룽지를

내어주시니 그걸로 마무리하듯 마지막도 잘 챙겨 먹습니다.

든든하고 속편한 건강한 밥한끼 구산정  .

정식 1인 11000원   점심에 한번 다녀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