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상치 못한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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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소울메이트 |
등록일 | 2025-01-15 |
조회수 | 101 |
방학전, 하교시간에 딸에게 전화가 왔어요 엄마에게 줄 선물이 있다면서 엄마가 좋아할거라고 하네요 뭔지 무지 궁금했는데 왠 종이 가방을 하나 들고들어오는데 그 안에 꽃다발이 들었더라구요 ~ ♡
우연히 학교에서 하는 이벤트를 했어는데 신청해서 플로리스트 분이 알려주는 꽃다발 만들기를 했었데요 요즘 꽃다발 하나에 가격도 만만찮지만, 받아 온 꽃이 하나같이다 싱싱하고 마치 그림처럼 너무 색이 생글생글하니 이쁘더라구요
저도 과거에는 시들면 처치곤란이라 꽃다발 싫어했는데 이제 나이먹으니 꽃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집도 화사해지고요 그걸 잘 아는 딸이 신청해서 꽃다발을 들고들어오는데 어찌다 예쁘던지요~ 특히 핑크색 카네이션이 평범하긴하지만 너무 예뻤어요
게다가 처음보는 별튤립이라는 꽃도 있었는데 특이하고 예쁘더라구요 본인이 꽃 위치 선정하고 포장했다면서 얼마나 강조를 하던지 ㅎㅎ 고딩이라 짜증만 많았는데 귀여운 딸 오랜만에 느꼈네요^^
그 꽃이 우리집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아직 생각보다 잘 살아남아 있어요 볼때마다 기분 좋아지네요 바로 위 사진은 방금 찍은거예요 ~ ㅎ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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