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요~신나~~~ 

현대화랑과 갤러리 현대도 같이 보면

더없이 좋은 전시인데~

국제갤러리와 아트선재도 같이 묶어서보면

더없이 좋은 전시랍니다~~

아트선재에서는 하종현의 초기작품을 만나실 수 있고

국제갤러리에서는 하종현의 최근 작품을 만나실 수 있답니 다~~

꺄~~이런 연계전시 넘나 쫗아요^.<

아트선재에서의 초기작품은 4부로 진행되는데

전후의 황폐한 현실과 앵포르멜 시대작품은

제가 선호하지않아서 좋았던 작품만 올려요~~

그리고 다 스포하면 안되니까요 ㅋㅋ

무엇보다도 삼청동갤러리투어의 묘미는

갤러리들이 주는 청량한 뷰맛집이라죠~~~

아트선재 옥상도 대박인데 제가 갔을 때는 닫혀있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아트선재 옥상뷰 만끽하기~~~

강력 추천드립니다~!!!

국제갤러리도 각 관마다 창문 뷰맛집을

한껏 느끼실 수 있는 곳입니다~!!

국제갤러리 하종현 전시가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무료전시입니다~!!

하종현은 1974년 《접합> 연작을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은 입체 실험에서 얻은 효과를

평면에 어떻게 옮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작가는 회화의 평면성을 실험하기 위해

올이 성긴 마대자루를 캔버스로 활용하여

그 뒷면에 유성 물감을 듬뿍 바른 뒤

커다란 나무 주걱과 같은 도구로 물감을 밀어내는

'배압법'을 고안했습니다.

이 독창적인 제작 기법으로 현전해서 봐야하는 작품입니다!

회화의 뒷면에서 시작한 작업의 결과가 앞면으로

드러난다는 점에서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직조된 마대자루 표면을 투과해 흘러나온 물감이

만들어내는 생생한 질감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작가의 신체적 행위와 물질성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접합> 연작은

2010년부터 <이후 접합〉이라는 또다른 연작으로 발전되어 현재까지도 하종현의 작업 세계를 대표하는 주요 작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후 접합>은 초기 작업의 기법과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된

새로운 조형적 언어를 선보이며

하종현의 실험 정신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삼청동에서 갤러리투어도 하시고~~

런던베이글도 맛보시고~~~

블루보트루커피집에서도 뷰맛집으로

눈이 호강하시는 행복한 순간들로

가득채우는 하루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마음도 몸도 살찌워보자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