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커뮤니티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보세요~

수다

겨울모자 만들고 싶어서 다이소에서 실 구입했는데요.

2025-12-10  11:45

0

2

공유하기share

KakaoTalk_20251210_113045280.jpg

KakaoTalk_20251210_113045280_01.jpg

 

 

예전에 그러니까 한 5년 전쯤 시어머님이랑 친정엄마 드린다고

벨벳실 구입해서 겨울모자를 떴었어요.

 

그 모자를 저희 친정엄마는 아직도 아주 잘 쓰고 계신데요.

 

요즘 저도 나이가 드는지 찬바람에 머리가 시렵더라고요. ㅠㅠ

 

나도 이 모자 하나 떠서 쓰고 다닐까 하는 생각이 급 들어서

다이소 나들이 가서 벨벳실 구입해 왔어요.

 

 

KakaoTalk_20251210_113110362.jpg

 

 

예전에 구입했던 실

아직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그건 100G 5-6천원

 

다이소 벨벳실은 40G 1천원

 

다이소 실은 가성비 좋고

바로 구입해서 바로 만들 수 있으니

성격급한 저는 주저없이 다이소에 가서

검정색 달랑 4개 남은것 얼른 구입해 왔는데요.

 

 

KakaoTalk_20251210_113119567.jpg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

 

5년전 만들었던 모자 도안을

제 블로그에 글로 기록해 놓았던 것이 있어서

보면서 기억을 더듬으며 만들었는데..

 

분명 맞게 하는 것 같은데 자꾸 모자가 안으로 말리면서

크기가 엄청 작아지더라고요 ㅠㅠ

 

남편이 거북이 모자 맹그는 거냐고.. ㅎㅎㅎㅎㅎㅎ

미쳐부러~~

 

손바닥 만하게 만들었다가 풀기를 3번 정도 하고 나서

뒤늦게 알아챘습니다.

 

제가 예전에 사용했던 실 보다

다이소실 굵기가 더 얇다는 사실을요 ㅠㅠ

 

그리하여 코 수 잡는 것 부터 달라야 했다는 사실을...

 

그리고 처음 시작도 잘못 시작했더라고요.

위 사진처럼 코를 만들고 시작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ㅎㅎ

 

결국 마지막에 다시 풀고

손바닥 만한 사이즈 까지 완성하니 자정이 넘었더라고요.

 

어깨가 너무 아프니 내일하자~~ 하고

어젯밤 잠 들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천근만근

어깨가 너무 아픕니다. ㅠㅠ

 

이러다 약값이 더 나오겠어요. ㅠㅠ

 

예전 블로그글 보니 3-4시간이면

모자 하나 완성 할 수 있다고 적어 놨던데..

 

기억이 가물 가물...

 

검정실이라 코도 잘 안보이는데

도안보지 말고 그냥 내 맘대로 뜰랍니다. ㅠㅠ

 

나중에 완성되면 여기 올려볼게요~~ ㅎㅎㅎ

 

코멘트

comment 댓글 총 1

  • 해피스톤
  • 다이소 실도 괜찮은가봐요!!..

    2025/12/11 00:58

  • 혀니화니
  • 바로 구입할수 있고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는데 벨벳실은 제가 예전에 구입했던것보다 아주 살짝 퀄이 떨어지네요^^

    2025/12/11 08:17

1
댓글입력
전,후 글목록
이전글 철도파업 및 비상수송(임시버스) 운행
다음글 서해선 조정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