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여행7] 처음 가본 호암미술관 폼 미쳤다…!!!
이야기 시작합니다~!!!
넘나 멀어 미루고미루다 드디어 가게된 호남미술관!
우리나라 3대 사립미술관 꼭 가야지요...!!!!!!

강추위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연꽃도 이렇게 금빛으로 표현한 장미셀오토니엘...!!!

하트폭포에서부터 이렇게 압도적...!!!
한달동안 한국 고미술 탐구하고 연구하고 멋지다...!!
고대부터 근 현대를 아우르는 미술사의 다양한 작가, 모티프, 양식, 재료 등을 자유롭게 참조하며 그만의 독자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오마주도 아닌 차용도 아닌 샘플링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창작품으로 인식하게 하는 과정도 남달랐어요~!!
특히 18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이후 잊혀진 파스텔화를 소환하여 풍경, 정물, 초상 같은 회화의 전통 장르를 재해석하는
능력자입니다~!!
. 선명한 색, 단순한 형태, 생경한 이미지가 어우러진 그의 작품은 친숙한 듯하면서도 쉽게 파악되지 않으며, 가벼움과 심오함, 유머와 진지함 사이를 넘나들어서 와와와~~하며 봤어요~~

동굴작품보고 베를린에서 보고 숨막혔던 Arnold Böcklin
""The Isle of the Dead"" 샘플링했다니 대단합니다..!!
이그림봐서 니콜라스파티 동굴작품 보고싶었는데
현전하니 행복합니다~~~

전시 제목 '더스트'는 파스텔 고유의 특성을 회화적 재현의 주된 방식이자 주제로 받아들이는 파티의 작품세계와 연계되고 마치 '나비 날개의 인분처럼' 쉽사리 공기 중으로 흩어지는 파스텔은 지극히 연약하고 일시적인 재료가 신선했어요~!!!
유화라고 단정지은 선입견 민망했죠;;;
파티에게 있어 파스텔화는 '먼지로 이루어진 가면(mask of dust) 이자, 화장과 같은 환영이다.
로코코시대에는 파스텔이 얼굴에 하면 화장도구..!!
그림으로 그리면 미술재료였다니...!!!

또한 미술관 벽에 직접 그리는 거대한 파스텔 벽화는 전시 동안에만 존재하고 사라지는 운명을 지녔다니 다른 곳에서 절대 볼 수 없다니 심지어 한번 더 가고싶습니다~~
그는 이러한 파스텔의 존재론적 불안정성을 인간과 비인간 종(체), 문명과 자연의 지속과 소멸에 대한 사유로 확장하는는 현대미술은 역시 알고나면 더 많이 보여요~~~

국보 금동 용두보장도 이렇게 잘 어울러질 일인가요~~~~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아치에요~~
1층과 2층이 같은 구조로 방색깔을 달리하여 어울러짐에 입이 떡 벌어져요~~
작가는 아 치를 지날때 이세계를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 이 특별해서 관람객들에게도 이 같은 경험을 선 사하고 싶었다네요~~ 천재야~~천재...!!!!
두 겹의 아치를 통해 보는 작품은 또 다른 느낌 입니다.

아직 못보신 분 계시면 1.19까지입니다~!!
큐피 커 앱에서 해설 들으세요~
2시에 도슨트해설 해 주기도 합니다!
주차 별도이며 30분당 1500원해서 전 7500원 주차요금 나왔습니다...!!!
+ 카멜커피 시그니처 음료와 뷰맛집은 덤으로 행복추구권을 보장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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