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 비도 오고 날씨가 많이 춥네요
오늘 딸랑구가 학원 수업이 있어서 아침부터 나갔는데
아침도 안 먹겠다고 하더니. 다른 가족이 끓여먹는 라면을 한 젓가락 뺏어서 먹더라구요
그러더니 추워서 그런지 보온병에 국물을 담아달라더라구요
처음엔 황당하고 뭔 소리야 했는데
아이 아빠가 옆에서 동조하면서 담아주라 하네요ㅠ
보온병 세척하기 힘들다고 했더니 남편이 해준대요
아주 딸이라면 껌뻑죽는 아빠와 보온병에 라면국물 싸달라 그러는 딸.
학원 다녀와서 보온병을 내놨는데
그 설거지 결국 제가 했어요.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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