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시간 날 때 아빠 하시는 일 도와드리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마두동에 일이 잡혀서 따라 갔다왔거든요

대체로 오전이면 저는 끝내고 오는데 이번에는 좀 까다로운거라 시간이

꽤 오래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점심을 아빠와 함께 먹게 됐는데

근처에 한식부페가 있어서 가게 되었어요

한식부페는 거의 가볼일이 없어서 처음이였는데

주로 남자분들이 많긴했지만 근처 사무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그런지

여자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가격은 8천원정도했던 것 같고 메뉴 고민없이 차려진대로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다른손님들이 있어서 메뉴 사진 전체적으로 찍어오진 못했는데

된장국도 맛있고 나물 반찬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다른 반찬들 많이있는데 안 먹는거 빼고 떠왔더니 이모양이네요 ㅎ

이런 한식부페 메인메뉴로 고기하나씩은 꼭 있잖아요~

제육볶음 국룰!! ㅎㅎ  약간 짰지만 맛있었어요  된장과 잘 어울림

송이버섯 계란부침 진짜 맛있어서 더 먹고 싶은데

저희 아빠가 밥을 씹지 않고 마셔서 ㅋㅋㅋ 급하게 먹느라 추가로 더 가져오진 못했어요

음식 잘하는 한식부페가면 요즘 8천원에 별로 먹을것도 없는 고물가 시대라

꽤 괜찮은 한끼가 될 것 같아요 나중에 친구 만나면 여기 갈까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