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가 집앞 텃밭에 이것저것 조금씩 심고 가꾸고 하시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일 아끼고 애정을 주는 게 오이에요.
저희 아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직접 기른 오이 손자 먹이시겠다고 알뜰살뜰 보살피고 키우시는데
어제 전화가 와서 울먹이시더라구요.
텃밭에 나가봤더니 누가 오이를 다 따가버렸다고 ㅠ.ㅠ
큰 거랑 아주 애기 오이랑 완전 다 따가버렸대요...
도대체 왜 그럴까요?
누가봐도 애써 키우는 작물이라는 게 보이는데 무슨 심정으로 그렇게 따가버리는 걸까요?
저도 속상하고 화도 나고...
엄마 달래드리느라 힘들었네요.
| 이전글 | 기후환경학교 신청내용 공유해요 |
|---|---|
| 다음글 | 청소년 게임시간 선택 서비스 |
전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