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도 하고 집에서 끼니 먹어야 하는데
날도 너무 덥고 밥도 먹을만한 것도 없어서
어제 아들하고 둘이 고민하다가 집근처에 있는
전주콩나물국밥집에 가서 점심 먹었어요
이 더운날 국밥은 좀 오버인 같은데
막상 또 주문을 하려니까 뚝배기에 눌러붙는
고소한 누룽지가 먹고 싶어서 제육 비빔밥을 주문했는데
아들은 일반, 저는 돌솥으로 바꿔서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한 수저 먹고 나서 후회했지만,
이 더운날 내가 미쳤지~ 하구요 ㅋㅋㅋ
그래도 먹다보니 맛있더라구요
역시 밥은 남이 해주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밥 하기 싫어서 큰일 났어요
벌써 다음주 토요일이 말복이던데
말복 지나면 폭염 좀 사라질까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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