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토종 한국입맛이라

뜨끈뜨끈한거 정말 좋아해요

근데 요즘 더워도 너무 덥잖아요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에 한번 먹었던

편백찜에 반해서 그 집을 사람 바꿔가며

한 세번은 다녀왔나봐요 ㅋㅋ

그리고선도 못잊어서 아예 집에서 

간다하게 야채찜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어욬ㅋ

점심에 혼자있을 때 

찜기에 숙주나무 넣고

청경채랑 배추랑 팽이버섯이랑 넣어서

가장 위에 고기를 올려놓는데요

고기는 기름진거 말고 샤브샤브용 고기로 올려요

야채랑 고기랑 다 익으면 꺼내서 먹기만 하면되는

아주 간단한건데 야채 먹어서 몸에 좋고

간단해서 더 좋고

간장에 콕찍어 먹여 편리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야채 찌면서 아래로 떨어졌던

채수!!!이것도 그냥 안버려요 

야채로만은 절대 배가 안차지요

거기에 국수를 먹을 수도있지만

그건 시간이 너무 올래걸리니

신라면 넣어서 끓입니다.

아들이 그 라면 먹더니 그냥 끓여먹는 라면보다

맛있다고 아주 극찬을 했었어요 ㅋㅋㅋ

버릴게 하나도 없는 야채찜입니다

사진은 편백찜집 가서 먹었던 사진이예요